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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에 대해 알ㅇr보zㅏ...

영어의 수일치란 무엇인가?/ 현재시제 문제를 푸는 꿀팁

by 아무고토하기싫다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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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 일치란?

어렸을 때부터 지독하게 들어서, 왜인지는 모르지만 "주어가 3인칭수일 때 뒤에 오는 동사에는 's'가 붙는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저도 사실 어렸을 때는 일단 외웠습니다. 사실 제대로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3인칭 단수가 뭔지를 이해해야겠죠?

3인칭은 게임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1인칭 게임은 많고 2인칭 게임은 적고 3인칭 게임은 또 많죠. 1인칭은 쉽게 말해 나입니다. 2인칭은 너죠. 3인칭은 나와 너를 뺀 나머지가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당연히 2인칭 게임은 너의 시야니까 있을 수가 없고, 1인칭은 총을 쏘는 FPS게임으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3인칭도 롤이나 배그처럼 그 외의 시야이기 때문에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게 어렵다면, 3인칭 화법을 생각하면 편할 것 같아요. 친구의 이름이 예를 들어 민수라면, 민수가 본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민수는 영어 공부하기 싫어요."라고 말한다는 상상을 해보시면 됩니다. 저게 3인칭 화법입니다. 결론은 3인칭이란 나와 너를 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단수란 단일한 것이라는 뜻이죠. 결론은 하나라는 것이죠. 단수란 한 명 혹은 한 개를 가리킵니다. 

 

 

그럼 수일치란 여기서 뭘 하는 건데?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이 뒤에 오는 동사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1. The teacher loves students. 

2. He sends a love letter. 

 

1번의 The teacher은 딱 봐도 3인칭 단수입니다. 선생님이 나와 너는 아니잖아요. 영어를 할 때 갑자기 내 직업이 진짜 선생님이라고 해도 거기에 상상력을 넣어서는 안 됩니다. 문장과 독자님은 별개이니까요. 제가 예전에 이런 친구들을 많이 봐서 뜬금없지만 말해봤습니다. 그리고 teachers가 아니므로 단수이죠. 결국 주어는 3인칭 단수인 걸 알 수 있죠. 2번도 나와 네가 아닌 그가 주어이고 그들이 아닌 그 혼자이기 때문에 주어가 3인칭 단수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뒤에 동사를 보면 다 동사에 s가 붙어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수일치란 이렇게 3인칭 단수가 주어로 나올 때 뒤에 동사에 변화로 -s, -es를 붙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좀 더 자세히 쓰자면 대부분의 동사에는 뒤에 s 가 붙고,  맨 뒤에 글자가 o, s, ch, sh, x 인 경우는 es가 붙습니다. 그리고 자음 +y로 끝나는 경우에는 y를 i로 바꿔 ies가 붙게 됩니다. 그리고 예외도 있습니다(have- has).

(be동사는 나중에 be동사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2.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동사의 수일치 형태 

일반동사 + 예시
대부분의 동사 s Moves, Drinks, Learns, Loves, Likes
o, s, x, ch, sh로 끝나는 동사 es Does, Passes, Fixes, Watches, Wishes
자음(a,e,i,o,u) + y y▶️i +es (Try)Tries, (Fly)Flies, (Copy)Copies
예외 킹받지만 외워야 됨 (Have)Has, (Be)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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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 일치를 하는 이유

근데 이거 왜 하는 걸까요? 저도 왜 하는 건지 모르고 어렸을 때는 수능의 노예라 그냥 외웠는데요. 이유가 있더라고요. 위의 두 문장을 보면서 혹시 눈치채셨나요? 아마 2개의 예시로는 판단하기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수 일치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장의 현재형

2. 해당 단어가 동사인지 명사인지에 관한 구분 

 

설명을 위해 위에 사용했던 두 문장을 다시 가져오겠습니다. 

1. The teacher loves students. 

2. He sends a love letter. 

 

1번 문장을 다시 보면, 수일치가 된 이 두문장은 현재시제인 것을 알 수 있죠. 수 일치는 Be동사를 제외하고 현재시제에만 합니다. 즉 수일치가 되어있다면 현재형이구나 하고 인식할 수 있겠죠. Be동사의 수 일치는 Be동사 편에서 꼭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문장에서는 사랑한다는 뜻의 동사로 love가 2번 문장에서는 사랑이라는 뜻의 명사로 love가 사용되었습니다. 즉 똑같은 형태가 자리에 따라서 명사인지 동사인지 다른 품사로 사용된다는 것인데요. 더불어 품사가 다르니 해석도 달라지겠죠. 이런 걸 인식하기 위해서 수일치가 사용됩니다. 동사의 자리에 왔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나 동사입니다! 명사형이랑 똑같이 생겨서 헷갈리겠지만 나 동사입니다!!!" 하고 알려주는 것이죠. 1번 문장에 loves를 그냥 love로 사용했다면, 한 번에 동사인 걸 못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 일치를 통해 s를 붙여줌으로써 동사형으로 바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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