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장 성분이란?
먼저 문장성분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영어를 처음 배운다면 품사, 구, 절을 먼저 알아보고 오자. 이전 글에 이미 설명해 놓았습니다! 제일 먼저 문장 성분의 사전적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문장성분(文章成分 글월 문, 글 장, 이룰 성, 나눌 분): 한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들
네이버 지식백과: 문장성분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점은 문장이 완성되어야 문장성분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냥 말하는 영어만을 배우고 싶다면 딱히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걸 좀 진지하게 이해해야 할 사람들은 스펙으로서의 영어 시험을 치거나 학교 시험 등을 대비하시는 분들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외워 놓는다고 손해 보지는 않습니다.
영어에서 문장 성분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문장 성분 안에 품사, 구, 절이 다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문장이 길어져서 눈물만 흘려야 합니다. 이때 문장성분을 알면 '문장 성분 안에 구가 들어갔구나, 절이 들어갔구나, 품사 하나만 들어갔구나' 이렇게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영어에서는 4가지 문장성분만 기억하면 됩니다.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만 알면 됩니다!

2. 주어(Subject), 서술어(Predicate, Verb)
주어: 서술어가 나타내는 행위나 상태의 주체가 되는 문장성분.
서술어: 한 문장에서 주어의 움직임, 상태, 성질 등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어, 서술어
주어
솔직히 저거 읽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쉽게 생각하면 '-은, -는, -이, -가' 앞에 붙는 애들이라고 생각하면 주어는 쉽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정확히 말하면 문장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철수가 밥을 먹는다'는 문장이 있다면, 일단 첫 번째로 철수'가'라서 '-가'가 붙죠. 그리고 문장에서 행동을 하는 주체는 철수입니다. 말 그대로 철수가 밥을 퍼서 먹겠죠. 근데 이제 철수는 주어의 정의를 몰라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문장성분인 주어에 구가 들어갔다고 생각해 볼까요? '걷는 것은 어렵다.' 어떠세요? 여기서 주어는 무엇일까요? 여기서 주어는 '걷는 것'은입니다. 여기도 '-은'의 앞에 위치하고 있고, 어렵다는 서술어의 주인은 걷는다는 것이죠. 이렇게 서술어의 뜻을 차용해서 문장의 주어로 쓰는 문장들이 많아요. 영어에서는 to부정사와 동명사 등이 있겠죠. 이렇게 문장의 주어는 얼마든지 길어질 수 있죠. 이걸 영어로 다시 봐볼까요?
He eats meals.
Walking (in the park) is difficult.
제일 주요한 특징은 영어로 봤을 때 주어는 동사 앞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첫 문장은 품사로 문장성분의 주어 자리가 채워졌지만 두 번째 문장은 구가 주어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쉬운 방법은 동사 앞에서 끊어주는 것, 그리고 해석했을 때 문장의 주인의 자리에 위치한 것을 찾으면 됩니다. 나중에 구와 절을 자세히 배워보면 오히려 주어 찾는 것은 쉽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 주어자리에는 명사, 명사구, 명사절 등 필수성분으로 '명사'가 꼭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서술어(동사)
서술어는 그냥 쉽게 영어에서는 동사를 나타냅니다. 수업을 조금 들어보신 분들은 쉽게 아시겠지만, 영어 선생님들도 서술어란 말을 잘 안 쓰십니다. 왜냐하면 서술어가 곧 동사인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주어+서술어가 맞습니다. 근데 저도 주어+동사라고 합니다... 결론은 요약해 보자면 서술어는 곧 동사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사는 길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전치사가 붙어서 가끔 길어지기도 하지만, 이것까지 묶어서 새로운 동사로 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여러분이 쉽게 아는 pick과 pick up 이 있습니다. pick은 그 자체로도 동사로 쓰이고 '고르다, 선택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pick up 도 동사구로 사용되고 '~을 집다, 회복되다, 정리 정돈하다'의 뜻을 가집니다. 특별하게 to 부정사나 동명사등의 개입하지 않고 전치사만으로 구가되기 때문에 그냥 묶어서 동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다시 서술어로 돌아와 보면, 서술어란 주어의 움직임, 상태 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바로 영어로 이해해 봅시다.
He eats meals.
Walking (in the park) is difficult.
첫 번째 문장에서 그는 밥을 먹는다에서 eats은 주어인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죠. 동사는 특별히 이상하게 바꿔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서술어에 들어가는 건 동사와 동사구 외에는 특별히 신경 쓸 게 없고, 구가 온다고 해서 서술어나 동사의 뜻이 엄청 특별해지지도 않습니다. '철수'와 '걷는 것' 정도의 차이는 서술어에서 보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서술어는 딱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물론 자동사와 타동사로 나뉘지만 그건 다음에 모아서 설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화나는 이유는 love는 동사이면서 명사이죠. 동사로는 '사랑하다'라고 쓰이지만, 명사로는 '사랑'이라고 쓰입니다. 그래서 영어 문장에서는 이걸 헷갈리지 말라고 수일치, 과거형, 조동사 등으로 표현해 줍니다. 결론은 동사는 동사 티가 난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이제 막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으니까 차분히 다음에 배워봅시다!
-서술어 자리에는 동사 혹은 동사구가 필수 성분으로 꼭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3. 보어(Complement), 목적어(Object)
보어: 주어와 서술어만으로는 뜻이 완전하지 못한 문장에서, 그 불완전한 곳을 보충하여 뜻을 완전하게 하는 수식어.
목적어: 주요 문장 성분의 하나로, 타동사가 쓰인 문장에서 동작의 대상이 되는 말.
네이버 사전: 보어, 서술어
보어
보어는 솔직히 소신발언하자면, 너무 정의가 추상적입니다... 불완전한 곳을 보충하여 설명해 주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불완전한 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죠. 그냥 쉽게 보충설명해 주는 말입니다. 주어를 보충설명해 주면 주격보어가 되고, 목적어를 보충설명해 주면 목적격보어가 되죠. 즉 보어는 전혀 관련되지 않은 문장성분이 아니라는 게 중요합니다. 보어는 꼭 짝을 이루어서 나온다는 것이죠. 즉 주어가 사람이라면 사람을 보충설명하는 말이어야 하고, 주어가 사물이라면 사물을 설명하는 말일 때 보어일 수 있다는 거죠.
He is a student.
He is handsome.
좀 신기한 게 보어는 필수 성분으로 명사와 형용사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둘 다 주어와 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죠. 보어자리로 취급되는 student는 주어가 학생이라는 것을 나타내죠. 즉 주어와 짝을 이루고 있죠. 그리고 두 번째의 handsome도 주어가 잘생긴 사람이라는 것이죠. 즉 보어는 혼자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고, 짝을 이루어서 설명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목적어
목적어는 정의가 이해하기 굉장히 어렵게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쉽게 말하면 '-을/를'이 붙는 성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철수는 밥을 먹었다. 했을 때 밥에 '을'이 붙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이때 이 밥을 목적어라고 합니다. 근데 타동사는 뭘까? 싶으시죠. 나중에 자동사와 타동사로 돌아오겠습니다... 게으른 저를 용서하세요. (아주 짧게 설명하자면 먼저 자동사란, '나는 신이다.'라는 문장을 예로 들어보면, ~이다.라는 상태를 받는 것은 '나는'이라는 주어입니다. 이런 동사를 자동사라고 합니다. 타동사란 '나는 밥을 먹는다'라는 문장에서 먹히는 건 내가 아니라 밥이죠? 이런 동사를 타동사라고 합니다.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위와 같이 먹는다의 대상은 내가 아니라 밥이 되는 거죠. 이와 같이 동사의 대상이 되는 것을 목적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어처럼 목적어, 주어와 짝을 이루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동사와는 관련이 있죠. 동사의 대상이 되는 문장성분이니까요. 철수가 밥이 아니라 철근을 먹는다고 하면 좀 이상하잖아요. 상식선에서 우리는 목적어는 동사와 관련 있게 문장을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영어로 예를 들어볼까요?
He grows the plant.
He makes a doll.
첫 번째 문장을 보면 그가 길러지는 게 아니고 식물이 길러지는 걸 볼 수 있죠. 즉, 길러지는 대상/동사의 대상은 식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식물을 기릅니다.'라고 해석이 되기 때문에 '-을'이 붙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어처럼 주어와 연관이 없어도 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사람은 식물일 수 없으니까요. 물론 문학이나 마술로는 가능하겠지만, 상식적인 메일이나 대화문장에서 갑자기 저렇게 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문장도 이와 같은 걸 알 수 있습니다.
- 목적어에는 필수성분으로 명사, 명사구, 명사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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