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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에 대해 알ㅇr보zㅏ...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아무고토하기싫다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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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이란?

to 부정사는 이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동사를 동사의 의미만 가지고 다른 품사로 쓰기 위해서 사용하는 문법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명사, 형용사를 지나 드디어 마지막, 부사로 사용하는 용법입니다. 동사의 뜻을 그대로 가지고 부사가 되는 것이죠. 정확히 말하면, 부사구가 되는 것이죠. (부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사는 더 이상 될 수 없다는 걸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to+동사원형은 더 이상 동사가 될 수 없다!)/ 부사가 원래 하던 역할이 뭐였죠...? 명사 빼고 모든 걸 꾸미는 것이었죠. 그래서 가지고 있는 뜻이 조금 많습니다. 

 

혹시 그전에 명사적 용법, 형용사적 용법을 모르고 계신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 

 

 

 

2. 조금은 까다로운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의 해석

1) 목적: ~하기 위해서

의외로 이 표현은 토익이나 수능영어를 하셨다면 익숙하게 접해왔던 표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냥 난 5개 모르겠다. 일단 타율이 높은 걸 외워야겠다 하는 마음이면 이거 하나만 외웁시다. 물론 틀리지 않는다는 건 아닌데, 때려 맞출 거면 이게 제일 확률이 높다는 거예요...)

 

혹시 'so as to + 동사원형', 'in order to + 동사원형'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건 무조건 목적으로 쓰인 겁니다. 즉, 이거 나오면 글 쓴 사람이 이거 헷갈리지 말고 '~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해석해~!라고 말해준 겁니다. 예를 들어 확인해 볼까요? 

 

1. I studied hard to finish my assignment. 

2. To finish my assignment, I studied hard.

3. I studied hard in order to finish my assignment. 

4. I studied hard so as to finish my assignment. 

 

위에 있는 문장들 모두 (1번 기준)'나는 공부했습니다 열심히, 과제를 끝내기 위해서'라고 해석됩니다. 조금 정리하면, '나는 과제를 끝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가 되겠네요. 부사절이 주절 앞에 올 때에는 주절과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 ', (콤마)'가 찍힙니다. 그래서 2번은 쉽게 부사절을 구분할 수 있네요.

 

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형식을 통해서 확인해 볼까요? [to+동사원형]은 동사가 될 수 있나요? 절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문장에 동사가 될 수 있는 품사가 '동사'인 단어는 studied 뿐이네요. 그럼 studied 앞에 있는 I는 주어가 되겠죠. 그 뒤에 따라오는 hard는 study를 꾸미는 동사네요. 그럼 문장은 I(명사이자 주어), studied(동사이자 서술어), hard(studied를 꾸며주는 부사, 형식에 포함 x) 그럼 뒤에 오는 to부정사가 명사적 용법으로 쓰인 목적어나 보어인지? 혹은 형용사로 쓰인 보어인지? 혹은 부사적 용법인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면 명사적 용법, '~할, ㄹ'로 해석된다면 형용사적 용법으로 볼 수 있겠죠. 명사적 용법으로 해석된다면 '나는 나의 숙제를 끝내는 것을 공부했다.' 탈락이네요. 누가 봐도 어색하죠.. 그러면 형용사적 용법이려면 명사를 꾸미는 보어가 될 텐데 보어로써 꾸밀 수 있는 보충 설명할 수 있는 명사는 I 밖에 없네요. 나는 내 숙제를 끝낼 공부 했다... 이것도 어색하네요. 그럼 남은 건 부사적 용법인 것을 알 수 있죠. 그럼 문장은 I(명사이자 주어), studied(자동사이자 서술어)에서 끝나는 1 형식이고, 뒤에 부사 hard와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인 부사구가 온 것이네요. 

3,4번은 망설일 필요도 없이 'so as to +동사원형'과 'in order to+ 동사원형'의 형태가 '나 부사적 용법으로 쓰였다'라고 광고하는 거니까 바로 부사적 용법이고 '~하기 위해서'라고 해석하면 되겠구나! 하시면 됩니다.

 

 

2. 감정 형용사 뒤에 나오는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 해서 

말 그대로 기쁜 원인, 슬픈 원인 등을 나타낼 때 보통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기쁘다/슬프다 등등을 말합니다. 

 

I am really sad to lose my wallet. 

 

문장을 분석해 보면, I(명사이자 주어), am(be동사이자 서술어), sad(형용사이자 보어) 문장이 끝났네요. be동사가 나오면 무조건 1,2 형식 안에서 끝나는 걸 아시죠....? 혹시 모르신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해 확인해 주세요!  

 

이미 문장이 끝났으니 뒤에 온 건 문장의 필수 성분이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문장의 유일한 필수가 아닌 성분은 바로 부사죠! 그럼 쉽게 부사적 용법인 것을 알 수 있네요. 근데 여기서 이 부사적 용법이 'sad'라는 감정 형용사 뒤에 왔으니, 제목처럼 '~해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해석하면 '나는 상태이다 슬픈 내 지갑을 잃어버려서' 정리해 보면 '나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슬프다.'가 되겠네요. 

 

3. (판단) 근거: ~하다니, ~하는 걸 보니 

진짜 말 그대로 판단을 내린 이유나 근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너 이렇게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걸 보니, 착한 게 틀림없다!'라는 문장을 쓸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must와 같이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코난의 마음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you must be a genius to solve this problem.

 

you(명사이자 주어), must be(조동사 + be동사(원형) 동사이자 서술어), a genius(명사이자 보어), 2 형식으로 문장이 완벽하게 끝났네요. 그럼 뒤에 온 건 부사겠죠. 문제를 풀기 위해서 천재인 게 틀림없다..? 어색하죠. 1번 탈락, 2번은 감정형용사가 있어야 하는데 감정형용사가 존재하지 않죠. 그렇다면 이번에 배운 표현으로 해봅시다. '이 문제를 푸는 걸 보니, 너는 천재임에 틀림없다.' 어떤가요? 잘 해석되지 않나요? 이렇게 판단의 근거로 해석되기도 한답니다. 

 

 

 

 

4. 결과: ~해서 ~이 되다.

1번의 목적이 내가 해냈어!!!!! 내가 드디어 마침내!!!! 이런 느낌이라면, 4번의 결과는 시간이나 자연현상처럼 일어난 일들을 말합니다. 즉 주어의 의지가 들어가 있다면 목적이고,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게 될 일이라면 결과로 해석해야 합니다. 

 

My son lived to be 20.

 

이 문장을 만약에 1번의 목적으로 해석하면 내 아들은 20살이 되기 위해서 살았다가 되겠죠. 이러면 마치 시한부가 되어버리는 느낌이죠.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 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은 조금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러므로 결과로 해석해 보면 '내 아들은 살아서 20살이 되었다.'라고 해석한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형식적 해석법은 위에 방식으로 따라 해보시면 명사적 용법이나 형용사적 용법이 부적절한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5. 형용사 수식: 형용사 + to부정사 : ~하기에 

이때 형용사는 easy나 difficult와 같은 쉽다 어렵다 등의 형용사가 자주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확인해 볼까요? 

 

This problem isn't difficult to solve.

 

'이 문제는 풀기에 어렵지 않다.' difficult라는 형용사를 to solve가 뒤에서 후치수식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그리고 개념에서 나왔듯이 easy나 difficult와 같은 형용사 중 하나인 difficult가 나왔죠. 해석해 보면 '풀기에 어렵지 않다' '어려운'을 '풀기에'라는 수식어가 또 수식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렇게 마지막으로는 형용사를 수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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